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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각노트

  • 2020년 마지막날, 2019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21.01.01 by 녕준

  • "ㅋㅋ달걀 한 판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2020.12.22 by 녕준

  • 2020.12.09 - 어떤 불안함과 허무함에 대해

    2020.12.10 by 녕준

  • 감각노트 2020.11.08 "상견니, 샹지엔리, 보고싶어"

    2020.11.08 by 녕준

  • 감각노트 2020.11.03 "차이카드 필요하신 분, 선착순으로 2분 드릴게요!"

    2020.11.03 by 녕준

  • 감각 노트 2020.10.27 "할로윈에 꼭 그 옷 입고 가겠다고 난리야."

    2020.10.27 by 녕준

  • 감각 노트 2020.10.26 "커피 한잔 할까?"

    2020.10.27 by 녕준

2020년 마지막날, 2019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걱정하지마라. 1년이 또 이렇게 흘렀다. 코로나가 워낙 큰 이슈여서 대부분 코로나로 채워진 기억이 많지만 오로지 코로나로만 채우긴 아쉬워 기억을 위해 글을 남긴다. 아래 글은 네가 2019년 12월의 마지막 날에 쓴 글이다. 복잡한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을테지. 그래도 다행인 건 마지막은 이겨내보겠다고 마무리할 것이다. [D-44] 2019년, 12월의 마지막 밤의 다짐. 신장 이식 환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 그 시작 | 마지막 출근과 퇴근이 이어졌다. 올해 5월, 지난 5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보겠다며 입사한 지 7개월이 brunch.co.kr 업로드는 20년 10월 5일에 되어있겠지만, 브런치에 2019년 마지막날에 써놓고 작가가 되지 못한 비운의 글이다..

일상/감각노트 2021. 1. 1. 01:42

"ㅋㅋ달걀 한 판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A가 B에게 태연하게 한 마디 건넨다."아 맞다. A, 집 주소 불러. 달걀 한 판 집으로 보내줄게""아 됐어, 뭔 소리야... " "아 그러지 말고, 주소 부르라니까 ㅋㅋ 보내준다구""ㅋㅋ아오 진짜..." 며칠 뒤 비슷한 상황에서 동료와 함께 퇴근 중 들려오는 소리. "ㅋㅋ 달걀 한 판 선물로 보내 드릴게요."2020년도 끝을 향해 간다. 덩달아 신나게 한 살 더 먹을 준비도 슬슬 할 때가 됐다!주변에 유난히 30살이 되는 사람이 많아 심심치 않게 계란 한 판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 온다.그리고 난 30살을 마무리하고 30대의 스타트라인을 지나 본격적으로 한발 짝 내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이 30살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위에서 썼다시피 이제 막 30살을 마무리하는..

일상/감각노트 2020. 12. 22. 01:33

2020.12.09 - 어떤 불안함과 허무함에 대해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지만, 미래의 대부분은 내가 스스로 선택하며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 있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을 보통 삶의 방향성이라 불렀다. 한 달 전의 내 모습을 비추어 오늘의 나를 바라보니, 그것조차 쉬운 것이 아니었다. 주변 환경 그리고 내가 앉아있는 곳, 하는 일이 모두 바뀌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한 달 전엔 전혀 계획되지 않은 것이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나는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일까.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든 변화임에도 너무나 급작스러운 변화에 스스로도 놀라울 따름이다. 한 달 전으로 돌아가 보자. 마침, 11월 8일에 남긴 글이 남아있다. 감각노트 2020.11.08 "상견니, 샹지엔리, 보고싶어" 오늘은 이걸 들으며 써야한다...

일상/감각노트 2020. 12. 10. 00:59

감각노트 2020.11.08 "상견니, 샹지엔리, 보고싶어"

오늘은 이걸 들으며 써야한다. 요즘 굉장히 뜨는 드라마라며 동생에게 추천을 받았다. 이건 꼭 봐야한다며, 이를 보고 난 뒤에는 우바이의 라스트댄스를 듣고 있으리라 장담했다. 그리고 상견니를 완주한 지금, 우바이의 라스트댄스를 들었음은 물론, 이렇게 OST도 따로 챙겨서 듣고 있다. 올 초, 혼자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드라마에 취미가 생겼다. 원래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었지만, 병원에 누워있어야하는 시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취미가 되었다. 좋은 점이 있다면, 누군가가 "집에 있을 때 보통 뭐해요?"라고 물으면, "요즘 왓챠나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봐요." 라고 대답하고, "요즘은 상견니가 재밌어요. 꼭 한번 보세요." 라는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다. 상견니는 '보고싶어' ..

일상/감각노트 2020. 11. 8. 08:20

감각노트 2020.11.03 "차이카드 필요하신 분, 선착순으로 2분 드릴게요!"

"차이카드 필요하신 분, 선착순으로 2분 드릴게요!" 하루가 지나 새벽으로 가는 늦은 밤. 단체 카톡방에 메시지 하나가 올라왔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카드 이름이다. 차이 카드라니, 차이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 대행사는 알고 있어서, '설마 그 회사가 카드를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케팅 대행사가 어렵다더니...금융 결제라는 뜻 밖의 사업진출을 하는구나' 하는 존경심도 얹어서 말이다. 물론,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이카드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차이코퍼레이션에서 나온 카드였고 (실제로 차이코퍼레이션이 차이라는 상표를 신청하자,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상표권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실제 이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그렇게 작은 회사도 아니..

일상/감각노트 2020. 11. 3. 23:51

감각 노트 2020.10.27 "할로윈에 꼭 그 옷 입고 가겠다고 난리야."

감각(感覺, sense):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의해 인간의 의식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감각 기관이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전기적 신호의 한 형태인 활동 전위로 바꾸면, 신경을 통해 뇌까지 활동 전위가 전달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좁아진 반경.반복되는 일상 루틴. 지나갈 수 있는.잊힐 수 있는. 그런 저런 감각에 대한 생각 기록"유치원 할로윈 행사에 꼭 그 옷 입고 가겠다고 난리야" 점심 시간, 유치원 아이를 둔 차장님이 자조적인 가벼운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꼭~~ 그 옷을 입겠다고 내내 준비한 것 있지. 그 날만 기다리고 있어 애가... 근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나갔다는 말이 있어서 그날 할로윈 옷을 입고갈지 못 갈지 모르겠네. 큰일이야 큰일" 한창 할로윈에 입고 갈 옷을 고르고, ..

일상/감각노트 2020. 10. 27. 22:59

감각 노트 2020.10.26 "커피 한잔 할까?"

감각(感覺, sense):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의해 인간의 의식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감각 기관이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전기적 신호의 한 형태인 활동 전위로 바꾸면, 신경을 통해 뇌까지 활동 전위가 전달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좁아진 반경.반복되는 일상 루틴. 지나갈 수 있는.잊힐 수 있는. 그런 저런 감각에 대한 생각 기록"커피 한잔할까?" 아주 오랜만의 커피.딱히 커피를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물만 먹기 한 이후로 굳이 싶어 먹지 않았던 차였다. 문득, 오늘은 유난히 라떼가 생각났다.미약하게 남은 커피의 쓴맛과 우유의 담백함의 조합. 오랜만의 커피는 여러 기억을 상기시킨다.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다.대학생때까지만 해도 커피를 좋아하지 않았고,항상 카페에 가면 레..

일상/감각노트 2020. 10.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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