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더 멋있게! 가볍게 읽는 ‘린스타트업(Running LEAN)’ 이야기
“하고자 하는 사업을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로, 3분 안에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스타트업 벤처 투자 멘토가 투자를 받기 위해 온 사람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꾸준히 잘 준비해 온 사람도 이 질문에 짧고 쉽게 대답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왜 그럴까?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본 일이 있다. 석사 논문을 마치고, 이미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타 대학원 지인을 만났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마디로 짧게 물었다. “네가 한 석사 논문이 어떤 거야? 설명해줘 봐. 쉽고 짧게 설명할 수 있으면, 그게 좋은 논문이래” 막상 이 질문을 들으면,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 지 막막하다. ‘아, 이론적 배경부터 이야기해야 하나?’, ‘결말부터 말을 해주면..
서재
2020. 4. 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