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적인 느낌의 브랜딩을 정리하고 싶다면
'브랜딩이 중요해!' 브랜딩이라는 개념은 더욱 묘하다. 모호한 것이 아닌 묘하다. 대부분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개론 수업이나 마케팅 수업 혹은 대놓고 브랜드 관련 수업에서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꼭 경영학과 학생이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브랜딩이 뭔지 알아?' 라는 질문에 마치 '상대성이론이 뭔지 알아?'처럼, 난생처음 듣는 질문이 아니다. 각 자 브랜딩에 대해 어떤 의견이라도 말할 수 있다. 나이키의 스우시 로고가 될 수도, 코카콜라가 진행했던 여러 브랜딩 캠페인, 조금 더 가깝게는 배민의 폰트, 현대카드의 카드 디자인 등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문제는 브랜드가 업이 되었을 때 일어난다. 특히, 브랜딩을 처음 접할 때가 그렇다. 기업을 보고 딱 떠올르는 모습이 브랜딩이라고 할 때, 실제 이를 만들..
서재
2020. 12. 27.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