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각 보고서를 하나씩 뜯어보도록 하겠다.
어떤 보고서를 통해 주로 어떤 내용을 정리하고, 리포트를 만들었는 지 공유해보고자 한다.
좌측 탭을 보면 홈, 맞춤설정이 있고 그 밑으로 보고서가 쭉 나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잠재고객, 획득, 행동, 전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보고서의 내용은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행동하였는 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그 처음으로 잠재고객 보고서에 대해 살펴보겠다. 그 앞의 실시간 보고서의 경우,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우리 사이트에 누가 들어왔는 지, 몇명인 지, 어디를 이용 중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당장 실시간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실상 별로 쓸일이 없어서 넘어간다.
잠재고객 보고서는 '누가'에 대한 보고서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럼, 데모계정 사이트에 누가 들어왔는 지 잠재고객 보고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해당 내용은 데모 계정 보고서를 활용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을 담는 다기 보다 그 달의 성과를 눈으로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9월 한달 동안 사용자(방문자)가 몇명이었고, 그 중 신규 방문자는 몇명이었는지, 세션(방문회수)는 얼마였는 지 등 이용자 정보를 비롯해, 인구통계학적, 시스템, 모바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요 모든 정보를 간단히 확인하기엔 개요만한 것이 없다.
앱으로 따지면 MAU, DAU 등을 이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활성 사용자란 특정한 기간내에 1번 이상 방문한 사람을 가르킨다. 중복해서 방문하는 수를 제외하고,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 활동한 사람을 의미한다. 중복을 제외하는 만큼, 순방문자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고객을 획득한 채널, 날짜를 기준으로 해당 고객이 얼마나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했는지, 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LTV 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는 Lifetine Value의 약자로 쉽게 한 명의 유저가 우리 사이트에서 평생 얼마만큼의 가치(예를들면, 매출, 거래, 수익, 페이지뷰 등등)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일컫는다. 이때 CAC라는 개념을 추가로 알아두면 좋다.
CAC는 Customer Aquistion Cost 의 약자로, 고객 획득 비용이라는 뜻이다. LTV가 고객이 우리사이트에서 발생하는 매출, CAC가 고객을 얻기위해 우리 사이트가 지출하는 비용이라면, LTV > CAC가 되어야한다는 부등호를 이해할 수 있다.
저 부등호가 반대로 된다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니 오면 올수록 적자만 더 쌓여가는 상황이 된다.평생가치 보고서는 LTV 측정항목을 제공하니, 이와 비교해 분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각 채널별, 소스, 매체, 캠페인 등을 기준으로 유입 사용자의 LTV도 확인할 수 있다.
코호트 분석이라고 불리는 보고서다. 특정시점의 동질집단 이용자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얼마나 이탈하는 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처음 방문한 날을 기준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이용자가 줄어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이 집단을 쪼개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동질 집단 크기, 측정항목, 기간등을 설정하며 기간별 잔존율을 확인할 수도 있고, 사용자를 쪼개 더 상세하게 방문자를 들여다 볼 수도 있다.
위 표의 가로행은 시간 진행에 따른 잔존율, 세로행은 집단별로 볼 수 있다. 이 때 사용자를 세그먼트로 쪼개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그먼트는 모든 보고서에서 쪼개며 확인할 수 있지만, 특히 코호트는 특히 이용자를 쪼개서 보면 효과적이다.
위 상단에 세그먼트를 추가하는 버튼을 누르면, 이처럼 다양한 세그먼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를 기준으로 볼 것인지, 모바일 방문자 기준으로 볼 것인지 등 이런 기준 집단으로 본다면, 신규사용자로 들어왔을 때 잔존율과 모바일로 들어왔을 때 잔존율 등을 비교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직관적인 보고서이니, 해당 내용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떤 카테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주요 접속 지역은 어디인지 등을 알 수 있다.직접 하나하나 눌러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 정보는 이용자 컴퓨터의 쿠키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인 만큼,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 없기에 100%신뢰하진 않고, 참고 하도록 한다.
많은 정보 중에서 주로 접속 기기 정보와 신규방문자 VS 재방문자 비율 정도 위주로 참고했다.
모바일 보고서
데스크톱(PC)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모바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태블릿 사용자가 많은 지를 비교하며 파악하고, 우리 사이트 콘텐츠가 방문 방식에 비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펴볼 수 있다.
행동 보고서의 '신규 방문 VS 재방문'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은 우리 사이트에 사람들이 새로 많이 들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들어온 사람이 재방문을 얼마나 하는 지가 더 중요했다. 주기적으로 우리 사이트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면, 그 만큼 우리 사이트가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 고객 보고서는 우리 사이트에 '누가' 들어오는 지를 파악하는 보고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이트의 용도, 목적에 따라 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를 것이다. 만약, 우리 사이트가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라면, 한 달내 재 방문율은 비교적 떨어질테고, 반대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이라던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그라면 재방문율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에 중요하게 이해해야할 것은 세그먼트 기능이다.
같은 사용자라도 모든 사용자로 두고 파악할 것이 아니라 세그먼트를 통해 이를 잘라서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다음은 획득보고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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